강남대로 한복판서 운전자 때려눕혀
나나 / 2016. 7. 4. 08:00
진로를 양보해주지 않는다며 앞 차량 운전자를 때려 눕힌 뒤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서울 수서 경찰서는 상대 운전자를 쫓아가 시비 끝에 수차례 폭행해 기절시키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로 서모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진과 우회전 모두 가능한 차로에 있던 서씨는 우회전을 하려고
앞에 있떤 박모씨에게 수차례 경적을 울리며 길을 터달라는
신호를 보냈으나 움직이지 않자 이에 화가 난 서씨는 신호가 바뀌고 나서도
박씨를 약 200m 따라가며 욕설을 하다 박씨 차량을 가로막았습니다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은 시비를 벌이다 서씨가 박씨의 목 부위를 때리는등
이 과정에서 서씨가 바닥에 쓰러져 기절한 박씨를 두고 그대로 현장을 떠났고
박씨는 시민의 도움을 받아 인도로 옮겨지기 전 까지 약 5분가량 도로에 방치되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서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당했다고 합니다
길을 양보해주지 않아 순간적으로 화가 났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화가나도 어찌됐건 폭행은 범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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