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신고 알고보니 아들 폭행
레이나 / 2016. 6. 23. 08:00
정신질환을 앓던 40대가 사소한 시비로 80살 아버지와 다투다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충북 영동경찰서에선 인삼을 헐값에 팔았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폭행해 주게 한 혐의로 40대 아들을 구속했는데요
범행 후 아버지가 쓰러졌다며 119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송 중 숨졌습니다
완강하게 부인하던 아들은 아버지의 손톱 밑에서 자신의 DNA가 검출되자
죄를 자백했습니다 조사결과 조현병을 앓고 있어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보고
정신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경찰은 숨진 피해자가 얼굴과 팔 등에 상처가 있고 음식점 바닥에
핏자국이 있느 점에 미뤄 피살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수사해 왔습니다 부검 결과 피의자는 폭행 등 외부 충격에 의한
갈비뼈 등 흉부 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피의자 팔 등에서 손톱에 긁힌 자국 등을 확인한 경찰은
그를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집중 추궁하였습니다
피의자는 아버지가 자신이 땀 흘려 농사지은 인삼을
헐값에 처분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습니다
조사결과 1992년 교통사고를 당해 정신 지체 1급 판정을 받고
정신 분열증세를 보여 20여년 넘도록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는데요
4년 전부터 청주 모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지난달 퇴원하여 아버지와 함께 생활해왔다고 합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말이 조금 어눌해도 조사하는데 문제가 없을 만큼
의사표현이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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