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격호 셋째부인에 일감 몰아주기
유이 / 2016. 7. 6. 08:00
롯데그룹이 신격호 총괄 회장의 셋째부인 서미경씨가 실소유로
있는 회사에 여전히 일감을 몰아주는 관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씨는 신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비자금 조성 창구의 하나라는
의혹을 받아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라와 있는데요
롯데는 2007년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최대주주인
시네마통상과 서씨가 사실상 소유주인 유원실업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가
문제가 되자 이들 업체와의 계약을 해치했으나 다른 계열사에서는 지금도
이런 관행이 계속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롯데그룹의 캐시카우로 일컬어지는 롯데백화점 주요 점포 식당가에서는
지금도 서씨가 사실상 소유주인 유기개발에서 운영하는 식당 7개가 성업중이라고 하는데요
검찰은 롯데가 서씨 소유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과정에서 신 총괄회장 등이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시네마가 시네마통상과 유원실업에
일감을 몰아주던 관행은 지난 2월까지 완전히 해소되었으나
아직 일부 계역사와 유기개발과의 관계는 완전히 끊어지지
않은 것 같다며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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