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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한쪽 어깨에 멘 가방이 흘러내린다면 어깨비대칭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어깨의 높이가 수평을 이루지 않고 서로 다르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어깨 비대칭 현상은 체중이 쏠리는 자세와 편향적으로 힘을 주는

후천적인 습관들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를 테면 오른손잡이나

왼손잡이에 길들여지면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잘 움직이거나 편한 쪽의

신체부위를 사용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한손잡이의 경우 어린 시절 부터 길들여지기 시작해 좌 혹은 우로

힘을 주어 생활을 하게 됩니다 10명 중9명이 오른손잡이인

우리나라에서는 어깨가 우측으로 기울어지는 체형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만약 어깨 비대칭이 눈에 띄게 외형적으로

차이가 나타난다면 단순히 어깨골격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

유기적인 관계에 있는 신체부위에서도 비대칭이 진행되고 있음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전혀 다른 신체부위라도 서로 연결돼 있는 체형의 특성을

갖고 있어 어꺠비대칭이 두드러지고 장기화되면서 골반과 척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몸의 균형을 이루고자 하는 신체보상작용은

비대칭 상태의 어깨를 대신해 골반이 좌우로 틀어지거나 척추가 휘는

체형변형이 유발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한 손으로 글을 쓰거나

물건을 잡는 행동들이 체형의 비대칭의 원인이 되지는 않지만

편한 방향으로만 체중을 싣는 습관이나 자세가 반복되는 것은

장기적으로 몸의 균형을 깨뜨리고 체형변형으로 인한 2,3차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며 어깨비대칭은 단순히 한쪽 근육이나 골격의 발달로도

볼 수 있지만 골반이나 척추가 변형되었다는 신호도 파악해볼 수 있다고 말햇습니다